스포츠 명문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 스포츠 경영 1학년 합격생의 파운데이션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오늘은 러프버러대학교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이제 곧 스포츠 매니지먼트 1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생의 생생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러프버러 진학을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편하게 읽어보시고, 영국 유학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


러프버러대학교

러프버러대학교(Loughborough University)는 영국 중부 러프버러와 런던 두 곳에 캠퍼스를 둔 연구 중심 명문 대학입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거의 ‘넘사벽’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유명하고, 디자인 전공도 강력한 프로그램을 자랑해요.

주요 순위를 보면 왜 많은 학생들이 러프버러를 선택하는지 바로 느껴집니다!

  • Complete University Guide 2026: 영국 7위
  • Guardian University Guide 2026: 영국 11위
  • Times/Sunday Times 2024: 영국 10위
  • 2017~2025년 9년 연속 스포츠 관련 학과 세계 1위(QS)
  • 비즈니스 스쿨 Triple Accreditation(AMBA·EQUIS·AACSB)

특히 스포츠 매니지먼트, 스포츠 사이언스, 디자인은 러프버러의 대표 전공이죠.

스포츠 관련 전공 9년 연속 전 세계 1위,, 스포츠 사이언스 영국 1위
러프버러 대학교 ©영국유학센터​

 

러프버러대학교 파운데이션 후기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파운데이션을 마치고 이제 스포츠 매니지먼트 1학년 입학 예정입니다.

Q. 스포츠 경영을 영국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이유는?

영국이 스포츠적으로 인프라가 잘 돼 있고, 어릴 때부터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분석하는 것도 좋아했어요. 이 분야를 일해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어서 러프버러 스포츠 매니지먼트로 진학하게 됐어요.

분석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제가 원래부터 꿈꾸고 있던 직업이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이어서 선수를 관리해 주고 선수의 일정이나 스케줄 같은 걸 관리해 주고 계약 관련 일을 도와주는 그런 일을 해보고 싶어서 매니지먼트를 선택했습니다.

 

Q. 러프버러 지역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런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어서 되게 시골 같고 정겨운 느낌도 받았는데 일단 학교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러프버러 대학교가 워낙 스포츠적으로 유명한 대학교다 보니까 경기장도 엄청 많고 부지도 엄청 넓어서 되게 놀라웠어요.

러프버러 대학교 ©영국유학센터

 

Q. 파운데이션 영어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됐나요?

아이엘츠 6.5가 있으면 파운데이션 과정 마치고 영어 시험이 면제되는데, 저는 아쉽게도 그 점수가 안 돼서 영어 수업을 들었어요. 영어 과정을 통해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다 공부했고, 프레젠테이션 띄워놓고 게임처럼 맞추거나 친구들이랑 영어로 대화하는 활동도 있었어요.

한국 학생이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영어로 대화하다 보니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최종 스피킹이 76점 나왔어요.

 

Q. 파운데이션 과정에서는 어떤 과목을 배우고, 그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무엇인가요?

처음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끼리 조를 이뤄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이게 아무래도 처음 떨어지자마자 영어로 발표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니까 되게 막막하고 힘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별로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는데, 이후에 그룹 프로젝트나 에세이 작성할때는 영어에 익숙해지고 하면서 하다 보니까 괜찮아졌어요. 프리젠테이션이 어렵더라구요. 발표를 할 때 영어로 해야 되고 처음 하는 거다 보니까 약간 대본을 통째로 외우고 해야 되는 상황이 있었어서 그게 제일 떨리고 어려웠던 것 같아요.

영어를 제외한 파운데이션 과목 3가지

 

Q. 경제 과목은 어땠나요?

저는 괜찮았어요. 과제에도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만 저는 아무래도 시험을 준비해야 되는 사람이다 보니까 저는 복습하고 노트 정리하는 데 시간을 좀 많이 투자했습니다.​

Q. 파운데이션 동안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보통은 8시 45분에 수업이 시작하고, 중간에 점심시간 1시간 쉬고 점심 먹고 그리고 한 4시 반쯤에 또 오후 수업이 끝나거든요.

그래서 끝나면 보통은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거나 아니면 유독 날씨가 좋은 날이라든가 좀 쉬고 싶은 날에는 방에서 쉬거나 친구들이랑 축구도 좀 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Q. 캠퍼스 스포츠 시설은 어떻게 이용했나요?

멤버십을 가입해야 하는데, 이용 시설이나 시간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로 나누어져있어요.

골드 멤버십은 선수들이 쓰는 짐인 파워 베이스도 이용할 수 있고, 실버는 일반 학생용 시설이에요. 3개월에 약 18만 원 정도였어요.

파워베이스 헬스장은 진짜 스포츠 선수들이 쓰는 기구들도 엄청 많고 홀리엘 헬스장은 일반인 학생도 쉽게 쓸 수 있는 기구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실버 멤버십을 이용했어요.​

학교에 풋살장도 있고 축구장도 있는데 풋살장은 그냥 거기서 5 대 5 로 경기해서 진 팀이 나가고 이긴 팀은 계속 있는 그런 시스템이 있고요. 그리고 일반 큰 축구장은 예약한 사람이 없으면 그냥 들어가서 써도 되고, 저랑 친구들도 예약해서 쓰기도 했어요.

러프버러 대학교 파워베이스 헬스장©영국유학센터
러프버러 대학교 홀리웰 헬스장©러프버러 대학교

 

Q. 도서관은 어떤가요?

엄청 넓어요. 시험 기간엔 24시간, 평소에는 새벽 2시까지 여는데 밤새 공부한 적도 있어요.

Q. 주말이나 방학에는 무엇을 하며 지냈나요?

저까지 합해서 3명 친구들이 같이 다녔는데, 맨날 주말마다 약속 잡아가지고 장 보러 가고 그러거든요.

같이 장 보러 가고 밥도 해 먹구요. 러프버러에도 아시안 마켓이 있고, 버스로 15분 가면 레스터 서울 플라자 (한국 마트)도 있어서 재료 사기 편해요. 여행도 뉴캐슬, 브라이튼, 런던, 프라하까지 다녀왔어요.

 

Q. 파운데이션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여행도 좋았는데, 기숙사에서 친구들이랑 밥 해 먹고 공부한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는 기숙사 주방을 같이 쓰는 친구들이 다 영국 사람들이었거든요. (영국유학센터/러프버러대학교는 파운데이션 학생과 대학교 학생들이 같은 기숙사를 이용해요)

영국 친구들이 한국 음식 좋아해서 삼겹살 굽고 있으면 한입씩 뺏어가고 그랬어요. 김치찌개도 좋아하고 라면도 같이 끓여먹구요.

테스코 마트에서 삼겹살도 많이 팔아요.

Q. 러프버러대학교 진학때 플레이스먼트(인턴) 포함 4년제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일단 영국 가서 직접 파운데이션을 하면서 경험해 보니까 인턴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Placement Year 하면서 막 한국에서 일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외국에서 내가 장벽을 하나씩 깨부셔가면서 인턴을 1년 동안 하면 성장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레스먼트 이어를 선택했어요.

(영국유학센터/ 스포츠 경영 전공으로 3년 과정도 있고, 1년간 인턴을 하는 4년 과정도 운영해서 선택 가능. 기존 학생들은 인턴때 버밍엄 시티 축구단의 마케팅 인턴, 런던 스포츠의 프로젝트 서포트 인턴, 옥타곤 스포츠의 어시스턴트 클라이언트 매니저 등으로 일했어요)

Sport Management BSc

Sport Management with placement year BSc

 

Q. 해외 취업도 생각 중인가요?

네 저는 해외 취업도 목표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3학년 다 졸업을 한 후에 취업 비자 받고 어떻게든 취업을 하려고 노력해볼거고, 영국이 아니더라도 미국이나 중동, 일본 등에서 최대한 일을 구해보려고 노력할거에요.

Q.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고, 기대되는 부분은?

일단 1학년 들어가서 약간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라고 할까요? 그게 되게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가서 있는 활동이나 그런 것도 많이 참여해야 될 것 같고 그런 것 같아서 그런 거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는 것 같아요.영

영어도 물론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강의를 제가 동영상으로 계속 몇 번이건 돌려서 볼 수도 있고, 친구들을 사귀어서 영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제 영어 실력은 올라갈 것 같아서 영어는 크게 걱정되지 않는 것 같아요.

러프버러는 스포츠 관련 클럽이 진짜 많아요. 우리가 아는 스포츠 종목이라면 다 있고, 기숙사별로 대항전도 있어요.

Q. 파운데이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저는 파운데이션에서 대학교로 진학할때, 과목에서 60%를 다 넘겨야만 통과를 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커트라인이 60%라고 해서 거기에 맞춰서 공부를 하다 보면 나중에 되게 마지막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올 수도 있고 실수도 나올 수 있어요. 그 커트라인보다 높게 목표해서 좋은 점수 받아서 통과하면 좋겠습니다.

Q. 미리 공부해가면 좋은 과목이 있을까요?

비즈니스는 암기 과목이라 괜찮고, 경제는 이해가 좀 필요해서 기초 경제 책이나 기초 회계 정도 알고 가면 좋아요.

한국 대학 초반 경영학 개론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들었어요.


학생의 솔직하고 생생한 파운데이션 경험, 도움이 되셨나요?

러프버러대학교는 스포츠 분야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정말 훌륭한 선택지예요.

스포츠 관련해서 가장 많이 가시는 스포츠 경영 외에도 스포츠 과학, 스포츠 심리, 스포츠 사이언스, 코칭과 스포츠 교육, 스포츠 테크놀로지 등 스포츠에 관련된 모든 전공을 제공합니다

스포츠 경영 관련 전공

졸업 후 취업 기업

아디다스, 아마존, 아스날 FC, 바클레이스 (금융회사), BP (정유회사), 캔서 리서치 UK (암연구회사), 딜로이트 (세계 4대 회계 법인), 영국 넷볼 협회, 글로벌 프리미어 사커, 글로벌 스포팅 커넥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선더랜드 축구 클럽, 팀 스카이, 영국 안티 도핑등으로 취업했습니다.

러프버러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

9월 또는 1월 입학

입학 조건: 내신6등급|수능6등급|검정고시70점

UKVI 아이엘츠 5.0

2025년 9월 입학 학비: 경영 계열 £23,970, 과학, 공학 계열 £27,990

얼리버드 장학금: 보증급 납부일 기준

4월 30일까지 £5,000 할인

5/31까지 £1,500

7/31까지 £500할인

파운데이션에서 본 대학교 진학시 성적 장학금-최대 3년간 £9,000 (약 1710만원)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성적 overall 85%+ 모든 과목 70% 이상인 모든 학생들은

매년 3,000파운드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Placement year 제외)

스포츠 경영? 스포츠 과학?

스포츠 경영과 스포츠 과학 중 어떤 전공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두 전공은 이름은 비슷해보이지만 무척 다른데요.

스포츠 경영은 “스포츠 산업 + 경영 + 비즈니스”에 강한 관심이 있고, 조직 운영, 마케팅, 전략적 역할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반대로, 스포츠 과학은 “운동의 과학적 원리 + 인간의 생체 역학 + 성능 향상 + 건강”에 흥미가 많고, 실험이나 연구, 실전 과학 지식을 쌓고 싶은 분께 맞구요. 대신 스포츠 과학 전공이 입학 조건이 더 높고, 생물, 화학 등을 공부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해요.


학사도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비슷한 커리큘럼을 예상하고 갔었고, 비슷한 수업의 질을 생각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놀란 것은 훨씬 더 전문적인 수업이었고, 학사 때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러프버러대학교 스포츠 경영, 정치와 국제 개발 석사 후기

https://blog.naver.com/ukcentre/223639367336

 

교수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영국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다보니 스포츠 분야에 있어 가장 유명한 곳이 러프버러 대학교였고, 제가 제일 관심있어했던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러프버러대학교 스포츠 경영학과 석사 합격 후기

https://blog.naver.com/ukcentre/223481819232

 

영국 유학이 궁금하실 때는 언제든 편하게 영국유학센터로 문의 주세요!

#스포츠경영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