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영국 유학 | 서식스대학교 과학기술정책 석사 + 1년 인턴십 과정 후기

서식스대학교 소개

브라이튼에 위치한 서식스대학교는 1961년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인문학·사회과학·생명과학·과학기술·경영 등 다양한 전공을 제공합니다. 런던과 1시간 거리이며, 해안 도시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로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무엇보다 브라이튼이 워낙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의 도시라 ‘공부 + 생활’ 두 가지 모두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에요.
- 영국 대학 순위 43위 Complete University Guide (CUG) 2026
- 개발학 세계 1위 QS World University Ranking 2025
- 경영·경제학 세계 125위 (THE 2023)
- 런던까지 기차로 약 1시간
- 분위기 좋고 예쁜 해안 도시 브라이튼에 위치
개발학, 기술경영·과학기술정책, 인류학, 미디어, 예술·영화 관련 전공, 데이터 과학 등이 특히 강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SPRU가 있어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서식스대학교 과학기술정책 2년 석사과정으로 가신 공무원분의 상세한 후기를 소개합니다!
서식스대학교
과학기술정책 석사 + 1년 인턴십 과정 후기
공무원 경력과 외무성 장학금 선발
저는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외무성장학금 (취브닝 장학금 Chevening Scholarship)에 선발되어 서식스대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약 13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해 왔습니다. 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 프레임워크 설계, 디지털 교육 정책 수립, AI와 소프트웨어 R&D 활성화 등 디지털 기술 관련 정책 업무를 담당했고, 영국에 오기 직전에는 기관의 인사팀에서 팀장으로 일했습니다.

서식스대학교의 과학기술정책 석사 2년 과정 지원 배경
제 회사 동료가 2년 전에 같은 과정에 입학했고, 강력히 추천해주었습니다.
제가 해왔던 디지털 기술 및 정책 관련 일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학문적으로도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을 찾고 있었고, 다른 영국의 MPA (행정 석사) 과정에도 지원했지만, ICT와 Innovation을 가장 충실히 다루는 학교가 Sussex라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과학기술정책 석사 과정
MSc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with a professional placement year)
STP 과정은 과학기술정책의 핵심인 혁신(innovation)의 역사, 방법론, 적용 분야를 폭넓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Spring semester에는 디지털 정책을 다루는 모듈도 있으며, 무엇보다 서식스는 세계적 연구기관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RU는 혁신을 학문적으로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온 기관입니다.
또한 지속가능성, 에너지 등 과학기술과 연계된 분야를 함께 탐색할 수 있고,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브라이튼 & 호브 생활 환경
브라이튼은 영국에서 새로운 유행을 이끄는 ‘힙한’ 분위기의 도시로, 바닷가 주변에 상점·식당·펍이 많아 활기가 넘칩니다. 호브(Hove)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거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매너가 좋아 늘 좋은 인상을 받습니다.
날씨도 비교적 온화한 편이고, 런던까지 기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광활한 초원과 바다,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브라이튼·호브에서의 집 구하기
가족과 함께 왔기 때문에 2베드룸 이상의 집을 구해야 했고, Rightmove·Zoopla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매물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타운 하우스 형태의 단독 주택은 렌트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한국 가족은 플랫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혼자 오신다면 학교 기숙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브라이튼 지역은 영국 내에서도 월세가 높은 편이므로 예산을 고려해 거주 형태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동반 시 학교 지원 및 배정
집을 구하실 때는 자녀가 다닐 학교와의 거리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집을 계약하고, 현지 카운슬을 통해 학교 빈자리를 확인한 후 지원하면 대기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영국 초등학교는 7월 말~9월 초가 여름방학이기 때문에 연락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7월 말 이전에 거주지를 확정하고 학교와 카운슬에 미리 문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영국은 9월에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녀의 학년이 한국과 다를 수 있으며,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학년이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자녀의 학교 등록을 위해
학생 비자 신청
->거주지 확정
-> 카운슬+ 학교에 문의하기
집 계약을 위해 비자 필요
비자는 입학 6개월전부터 신청가능하니 미리하기
석사 2년차의 인턴십 (Placement) 계획
학과에서는 OECD나 UN 같은 국제기구, UKRI (UK Research and Innovation) 같은 영국 정부기관에서의 인턴십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 공무원 신분이라 규정상 이를 수락하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대학교 내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에서 디지털 혁신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위 후기는 서식스대학교로부터 제공받았고, 학생분께 후기 게재를 허락받았습니다. 소중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유학센터는 서식스대학교 한국 공식 에이전시이며, 지난 20년간 많은 공무원분들의 영국 국외 훈련/영국 석사과정의
지원서 준비부터 비자까지 무료로 도와드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