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대학 벨파스트에서의 약대 생활 및 파운데이션 후기 + 학비 50% 장학금

퀸즈 벨파스트 대학 약대 학생과 진행한 웨비나

최근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 약대 온라인 세미나가 있었는데요, 이때 본인의 유학 경험을 얘기해준 학생의 후기를 정리해서 올립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현재 약대 1학년으로 재학 중이며, 대학교 진학하면서 무려 학비 50% 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학생의 장학금 후기는 학교 홈페이지에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https://www.qub.ac.uk/student-blog/featured/international-scholarship-russell-group-uni.html


저는 현재 퀸즈 대학 벨파스트 약학 MPharm 1학년으로 재학 중인 이**이라고 합니다.

저는 2021년 3월에 파운데이션 공부를 한 다음에 같은 해 9월에 바로 약대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현재 퀸즈 대학 벨파스트에서 스튜던트 앰버서더 역할을 하고 있고, 컨텐츠 크리에이터며 또 2022년 이번 년 여름에 런던에서 인턴십을 할 예정입니다.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 모습

 

나의 파운데이션 과정

저는 3월부터 9월까지의 단기 집중 파운데이션 과정을 했습니다. 1학기는 3월부터 5월까지였고 7주 수업 후 5월말에 1주 평가 기간이 있었고, 2학기에는 6월부터 7월까지 수업 후 2주간의 평가 기간이 있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되었고 필요한 학생은 재시험을 보게 됩니다. 매우 집중적인 과정이었지만, 파운데이션 과정의 모든 선생님들이 매우 프로패셔널했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잘 가이드 해주셔서, 학생들도 모두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에서의 약대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는 약학으로 2021 가디언지 선정으로 영국에서 1위로 꼽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병행되었는데요, 약대에서는 워크샵과 세미나, 실험이 굉장히 많았고 여전히 많은 부분이 대면으로 잘 이뤄졌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만들었구요. 

 

가디언지 선정 영국  약대 1위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약대 과정 중 가장 좋았던 부분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전문가간 학습 Interprofessional learning입니다. 저는 간호학과 학생들과 이 세션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소회의실에서 서로 자기 소개를 하며 여러 케이스에 대해 얘기하고 커뮤니케이션합니다. 

두 번째는 동료 모니터링 제도 Peer-mentoring scheme인데요, 2학년 또는 3학년가 매칭되어 질문도 할 수 있고 커리어나 학업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워크샵 & 세미나 Workshops & seminar이 굉장히 많습니다. 교수님들중 수업 교재 저자이신 분도 많으셔서, 실제로 뭘 가르치시는지, 학생들이 뭘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셨고, 학생들은 교수님들을 믿고 교육을 그냥 따라만 가면 됐습니다. 

 

장학금, 인턴쉽, 아르바이트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파운데이션과 대학교 학사과정에서는 여러 장학금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대학교로 진학할 때 주어지는 장학금도 있고, 모든 외국학생에게 주어지는 국제부 장학금도 있습니다. 저는 부총장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대학교 전체 기간에 대해 학비 50% 면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는 인투에서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는데요, 저는 NGO에서 이번 여름에 인턴쉽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도 여러 인턴쉽, 커리어 기회가 있는데요, 특히 약대쪽으로도 기회가 많습니다. 제 친구들중에 1학년이지만 이미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1주일에 하루 정도라서 학업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퀸즈 유니버시티 파운데이션 과정을 제공하는 인투

파운데이션 과정 난이도

파운데이션 학업 난이도는 그냥 적당히 어려운 정도였구요 특히 수학은 영어가 엄청나게 중요하게 작용을 하지는 않아서 대부분 동양 학생들이 되게 쉽게 패스를 했던 것 같습니다. 또 과학은 영어로 되어있어서 용어가 살짝은 어려울 수 있는데 그 과학 용어만 잘 익히면, 대학교 내내 잘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약대 MPharm 과정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저는 벌파스트 북 아일랜드 지역이 너무 마음에 들고 그래서 선택을 한 것도 있고요 또 교수님들께서 교과서를 교수님들께서 쓰신 거를 쓰시니까 무엇을 가르치고 싶으시는지 또 교육의 방향성이나 이런 것을 너무 잘 아셔서 그냥 이끌어가 주시는 대로 따라가면 되게 클리어한 것 같아요. 그래서 QUB 약대 과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국 약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주는 팁

1학년 때는 <유기 및 유기 화학의 구조, 반응성 및 메커니즘 Structure, Reactivity and Mechanism in Organic and Biorganic Chemistry>, <약사 실습 Practising as a Pharmacist>, <약학 생리학 Physiology for Pharmacy>, <제약 미생물학 Pharmaceutical Microbiology>, <물리약학 Physical Pharmaceutics>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본적인 과학, 생물 과목이니까 영어 또는 한국어로 된 미생물학, 생리학, 화학 과목 책을 한번 읽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 생활

저는 벨파스트 생활이 되게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영국 날씨가 안 좋다고 되게 많이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벨파스트는 항구 도시고 바다랑도 가깝고 하다 보니까 화창한 날도 되게 많고 약간 따뜻하기까지 한 것 같아요. 한국처럼 막 영하로 이렇게 내려가진 않으니까요. 또 ,벨파스트 시티 센터가 조금은 한국에 비해서 작지만 가게들이 굉장히 다양해서 찾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또 아시아 마트도 꽤 많아서 한국 음식들 찾기가 어렵지가 않고요

또 약학과는 특히 수업 때문에 학교에 자주 가야 되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쉽게 친해질 수도 있고요, 제가 지금 학교 기숙사인 엠스 빌리지 Elms Village에 살고 있는데 1학년 분들은 엠스빌리지에 사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왜냐면 1학년 11명 정도가 같이 사는데 친구를 되게 많이 사귈 수 있고요 또 영국 현지인 친구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현지인 친구도 잘 사귈 수 있습니다. 

 

외국 학생으로서 영국 대학교 유학 적응

국제 학생으로서 음식이나 날씨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적응을 하는 중인 것 같고요. 하지만 특별히 문화 충격을 받았거나 하는 그런 거 없었어요. 그리고 현지 친구들도 사실 벨파스트 북아일랜드라고 하면 뭔가 다민족이 많이 없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현지 친구들이 어릴 때부터 다민족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피부색이 다르거나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가 되는 게 어렵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어요. 

그리고 적응이 도움이 되는 것은 저는 가족이랑 꾸준히 소통하는 거랑 대학교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 또 Friends International 프렌즈 인터네셔널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거기서 국제 학생들을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어서, 그런 곳에 참여하면 다른 국제 학생분들도 만나서 친구 사귈 수 있고 적응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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