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대학교 창의예술경영학과 학생 후기 1부-졸업 후에 다양한 분야로 갈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얼마전 요크대학교 국제담당관, 창의예술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그리고 요크대학교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카플란과의 온라인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창의예술경영학과 Business for Creative Industries 에 재학중인 학생이 아주 유익한 내용을 많이 얘기해주었고, 최근 예술 경영, 미디어 분야로 관심도 많이 생기고 있어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1부와 2부로 나누었습니다. 


 

요크 연극, 영화, TV, 인터랙티브 미디어 단과대에서 운영하는 창의예술 경영학과

내가 공부하는 창의예술경영학과 Business of the Creative Industries  

이 학과는 영국의 예술산업을 관리하고 영감을 만들어내어 리더십과 기업가적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비즈니스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제작 및 영화, 텔레비전, 극장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에 대한 통찰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사과정 운영 

 

강의는 주 4-5시간 정도인데,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게 많아요. 매주 리딩 리스트 (읽어야 할 책이나 저널 리스트) 가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책이나 아티클을 읽고 발표하고, 이어서 주당 4-6시간정도 세미나를 합니다. 교수님이  에세이 평가에서 어떤 점을 중점으로 보고 평가할지 그 기준에 대해 알려주셔서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를 해야 되는지 알 수 있어요. 프리젠테이션과 에세이, 팀워크, 세미나와 수업 참여, 리더쉽 스킬등이 종합적으로 성적이 매겨집니다.  

리더십 스킬이 단순히 그룹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산업에 대한 리더십 스킬도 배워요. 저희가  산업 분석 그런 걸 많이 하는데, 예를 들어 디즈니를 분석을 했으면 디즈니에서 이루어지는 리더십 스킬은 어떠한가 구체적으로 분석을 하거든요.  특히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창의적 산업의 리더십 스킬이 무엇인가 이런 거를 중점적으로 배워요. 

그리고 에세이는 인용이 중요한데 저희는 하버드 스타일 폼으로 에세이를 쓰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인용문을 잘 하는 방법, 이거는 나중에 석사에서 논문을 쓰게 됐을 때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단순히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논문으로 써줄 수 있게끔 이렇게 하버드 스타일 인용문 하는 걸 중요하게 가르쳐요. 당연하지만 세미나나 수업에 참여하는 출석도 중요합니다. 

 

학과에서 이용가능한 시설

 

학교에 TV 스튜디오가 3개 있어요.  저는 여기에서TV 드라마랑 텔레비전 스킬을 여기에서 배웠습니다. 이스트 캠퍼스에 Ron Cooke Hub라고 있는데, 24시간 센터라서 카페도 있고 밤늦게 공부할 수도 있어요.  도서관은 웨스트 캠퍼스에 있는 곳이 더 큰데, 당연히 다 이용 가능하구요. 

요크대학교 인터랙티브 미디어 및 디자인 랩. 와콤 신티크, 게임 콘솔, 모션 센서, 트래킹 카메라, 최신 VR 헤드셋 등이 갖추어져있다

 

후작업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프로 툴즈, 다비치, 리졸브, 누크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오디오 믹싱 시어터, 라이브 룸등이 갖추어져 있다

 

요크대학교 창의예술경영학과의 장점

 

저는  요크대학교 입학 전에 한국에서 영화학과를 다녔는데, 너무 영화에 대해서만 배우고 정작 제가 원했던 경영 스킬이나 배급 등 예술을 표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술 경영을 가르치지는 않았어요.  요크대학교 종합 예술 경영학과는 이 비즈니스 스킬을 기반으로 한게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그리고 졸업 후에 다양한 분야로 갈 수 있다는 게 좋아요.  학과에서  1학년 때 연극 미디어 ,TV 등을 다 다양하게 배워서 이 전공을 잘 살리면 제가 졸업을 했을 때 연극 분야라든지 혹은 아예 경영학과 쪽으로 경영 기업과 비즈니스 쪽으로도 갈 수가 있고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여기에서 공부하는 시간 내내 아까운 시간이 한 번도 없었어요. 이 학과가 요새 주목받고 있는 전공이고,  또 특별하게 교육을 제공해서 이 부분에서 확실히 좀 그런 이득을 얻어가는 걸 있어요.

인턴쉽도 잘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샌드위치 이어라고 2학년 마치고 3학년 진학 전 1년 동안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제 친구들은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워너 미디어 이렇게 정말 큰 기업에도 인턴을 할 수 있었어요. 1년 동안 인턴을 하면서 실무 경험을 얻고 마지막 3학년 학과로 돌아와서 대학교 졸업을 하고 이제 졸업 이후에 인턴했던 곳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 인턴쉽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기회도 있죠. 

요크대학교 교수님들도  이 학과에 대한 열의가 높으세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시고, 강의가 정말 훌륭하고 교수님께서 학기마다 개별적으로 미팅하시면서 외국학생으로 수업 따라가는게 어렵지는 않은지, 어떤 공부가 잘 되고 어느 게 어려운지를 적극적으로 봐주셔서 정말 한 명 한 명 다 챙겨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학과 자체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요크는 어떤 곳

일단 요크는 정말 공부하기 좋아요.  위치적으로도 너무 좋은 위치에 있어서 여행을 하기도 좋고, 공부도 공부할 때는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환경입니다. 기숙사의 컬리지 시스템도 학생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줘요.

 

요크대학교 캠퍼스

 

 

 

#미디어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