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DLD컬리지에서 GCSE, 에이레벨 후 UCL 화학공학과 합격한 학생 후기

런던 중심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DLD컬리지에서 GCSE, 에이레벨 마친 학생의 후기입니다. DLD컬리지는 영국 내에서 진행하는 교사평가에서 Gold Standard 를 받기도 했을 만큼 우수한 실력의 교사들이 있는 학교입니다. 후기의 학생분도 3년동안 열심히 학업생활을 하셨습니다. 학부에서의 학업생활도 응원합니다! :)

아래 후기를 작성할때는 에이레벨 성적이 나오기 전이었는데, 목표한 성적을 받고 UCL 화학공학 학석사 통합과정  MEng Chemical Engineering 으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축하합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2019년도에 영국에 가서 GCSE 1년과정과 A-level 2년과정을 마친 학생입니다.

 

Q 어떤 전공으로 영국대학교 지원했고, 그 전공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학공학과로 대학을 지원했습니다. GCSE와 A-level 과정에서 수학과 과학 과목을 위주로 선택하여 들었는데 그 중에 화학에 재미를 느꼈고 화학과와 화학공학과 중에 어느 과를 선택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무엇을 배우는지? 졸업 후 취직은 어느 방면으로 가는지? 등 여러 가지를 검색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본 후에 화학공학과가 나에게 더 잘 맞는 과라고 판단하여 화학공학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에이레벨은 어떤 과목을 하셨고, 예상 성적은 어떠세요?

A-level 과목으로 화학, 수학, Further math, 그리고 물리를 수강하였습니다. 예상 성적은 차례대로 A*, A*, A*, A를 받았습니다.

 

 

Q 에이레벨 수업이나 시험, 평가 방식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GCSE에 비해 난이도는 어떻다고 느껴졌나요?

A-level을 수강한 1년은 GCSE의 난이도보다 약간 올라간 정도였습니다. 그 처음 1년은 GCSE와 겹치는 부분도 많아서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저희 학교의 경우 12월과 6월쯤에 Mock test(모의시험)를 봅니다. 정확히는 AS과정에는 Mock가 2번(12월, 6월), 그리고 2년 과정 때는 12월에 한번 큰 시험이 있습니다. 물론 Milestone test라고 매 하프텀 후에 보는 시험이 있긴 하지만 Mock test는 일주일을 비우고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것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Milestone보다는 더 중요한 학교 내 시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Mock test 와 milestone test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선생님께서 유카스 지원할 때 예상 성적을 주십니다.

 

Q 학교에서 추천해서 경시대회를 나갔다고 기억해요. 이 얘기를 좀 해주실래요?

저는 수학과 화학 경시대회를 나갔었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추천을 해주셔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수학 경시대회는 GCSE때는 Intermediate math challenge를, A-level 때는 Senior math challenge를 나가게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 시험은 계산기 없이 약 25문제를 1시간 동안 풀게됩니다. 만약 틀리면 감점이 되기에 찍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다른 경시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저의 경우 Kangaroo math competition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시험도 마찬가지로 계산기를 쓰지 못하는 시험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대회 문제는 몇 문제를 제외하면 많이 어렵다고 느끼진 못 했지만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꽤 존재했습니다. 특히 처음 몇 문제는 계산력을 시험하는 문제들도 있어 그런 부분은 쉽게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화학 경시대회는 제가 화학과 관련된 동아리에 있으면서 그 동아리의 주된 활동이 그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아리가 아닌 사람도 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화학 경시대회는 언어적으로 요구되거나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메달을 딸 수 있는 커트가 낮아 어느 정도 준비를 한다면 Copper, 동메달은 딸 수 있습니다.

 

Q 대학교 입학 지원 준비는 어땠나요?

UCAS 등록을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쓰는 기간 등은 학교에서 미리 알려주어서 천천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담당 선생님께서 보내면 검수하시면서 문법을 고쳐 주시고 뭐가 부족한지 적어주시고, 제가 다시 적어서 검사를 맡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저의 경우는 약 6~7번 정도 반복하여 완성했습니다. 처음 쓰기 전에 자기소개서 작성 세미나도 학교에 있어서 그것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인터뷰는 예상치 못해서 급하게 준비하게 되었는데 미리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모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터뷰를 5일 전에 고지를 받았고 전혀 예상하지 못 해서 선생님께 인터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DLD 컬리지에 대해서는 만족하세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시설과 위치가 확실히 다른 학교에 비교해 좋고, 적으면 혼자 많으면 13명 정도로 수업이 진행되기에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교과서 모든 내용을 가르치시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Q 3년간의 GCSE, 에이레벨을 성공적으로 마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마지막으로 올해 9월 영국대학교 입학을 앞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아직 시험 결과가 안 나와서 약간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일단 시험이 별 문제 없이 끝나서 기쁩니다. 9월에 대학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텐데 그것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없잖아 있습니다.


DLD컬리지 또는 영국대학교 진학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영국유학센터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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