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W컬리지 GCSE, 에이레벨 후기: 영국 축구 유학에서 UCL 스포츠 과학과 합격까지

축구를 목표로 영국 유학을 시작했는데, 공부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UCL, 킹스컬리지 등 지원한 5개 대학교에서 모두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의 후기입니다 :) 이번 가을부터 1년간은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내년 9월에 대학교에 입학 예정입니다.

이 후기를 작성했을때는 에이레벨 결과 나오기 전이었는데, 학생은 목표한 성적을 받고 UCL의 BSc Sport and Exercise Medical Science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축하드려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1월부터 영국 버밍엄 MPW에서 GCSE로 시작해서 이번에 A-Level을 끝낸 신**입니다.

 

Q 영국에서 유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에 관심을 가지면서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에 당연하게 눈이 갔고 초등학교 5학년 겨울 그리고 중학교 1학년 겨울 두차례 영국에 방문하면서 영국 유학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MPW 컬리지 버밍엄 >

 

Q 국내와 영국의 학업생활을 비교한다면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영국에서 1-year GCSE 그리고 2-year A-level을 한 지난 3년을 돌아봤을 때 그 두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못할 굉장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고등학교 그리고 대입 시스템이 한국과는 많이 다른데 한국의 있는 친구들의 상황과 저의 상황을 비교하며 이해와 사고의 넓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원래는 축구에 조금 더 중점을 둔 상태로 영국 유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변수 때문에 1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축구를 거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이유는 코로나만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영국의 교육 시스템이었습니다. 한국의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암기교육이나 사고의 확장성을 막는 5지선다 객관식 문제가 아닌 대부분의 주관식 문제들과 국내와는 사뭇 다른 시험 스타일이 저를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했었고 이러한 차이점들 덕에 저는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영국을 오기 전에도 한국의 한 국제학교의 축구부에 있었습니다. 한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 공부와 축구를 병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영국은 운동을 하는 학생이라도 공부를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축구를 잘 모르시는 분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의아해하실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축구를 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공부를 거의 하지 않으며 축구에만 매진합니다.

 

Q 에이레벨 과정동안 수강했던 과목, 지원하신 대학과 전공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level에서 수학, 생물, 그리고 비즈니스 세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체감하기에는 비즈니스가 가장 쉽고 바이오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대학교 지원시 저는 스포츠 운동 사이언스 전공으로 UCL, 킹스컬리지, 러프버러대학교, 버밍엄대학교, 브루넬대학교를 모든 대학에서 조건부 합격을 했으며, 현재는 A level 시험 성적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MPW 컬리지 버밍엄 >

 

Q MPW 컬리지에서의 생활은 어떠셨어요?

제가 다닌 MPW 버밍엄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는데, 학교의 선생님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여러 방면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Personal Tutor 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저는 대학 입시 중 제 PT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MPW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저는 이번 가을부터 내년 9월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을 축구에 매진하고 내년에 대학을 입학할 예정인데,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바탕은 축구에 대한 미련때문인거 같습니다. 이대로 축구를 포기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면 나중에 축구에 대한 미련을 가질 게 너무 뻔해서 부모님과 상의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영국 축구팀에서의 활동은 시작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는 코치님, 감독님들이 있지만 영국에는 정말 한 명도 없었고 혼자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국은 축구 종주국답게 굉장히 많은 기회들이 있었고 저는 그 중 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MPW컬리지 또는 GCSE, 에이레벨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영국유학센터로 연락주세요!

#조기유학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