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1차: 미디어 학과, 영국 VS 국내 대학교 수업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인터뷰를 가져왔어요. 한국 대학을 다니다가 과감하게 방향을 틀어 영국 유학을 선택한 뉴캐슬대학교 미디어학과 3학년 재학생분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뉴캐슬대학교(Newcastle University)는 영국 북동부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명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영국 상위권 대학 그룹인 러셀 그룹(Russell Group) 멤버입니다.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공학, 의학,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학교예요.

파운데이션부터 시작해서 막학년까지, 영국 대학 생활이 실제로 어떤지, 한국 대학이랑 뭐가 다른지, 솔직하게 다 얘기해 주셨어요!
뉴캐슬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 학업편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뉴캐슬대학교에서 미디어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현재 3학년 학생이에요.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방향을 바꿔 영국 유학을 결심했고, 2022년 9월 파운데이션 과정부터 시작해서 2023년 9월에 학부 1학년으로 진학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학년이네요.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Q. 한국 대학이랑 영국 대학, 뭐가 제일 다른가요?
A.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공부하는 방식이에요. 한국 대학은 암기식 공부가 많은 편이죠. 모르는 게 있으면 교수님이 바로 답을 알려주시고요. 반면 영국 대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아내게끔 하는 교육 방식을 써요.

예를 들어서 "내가 대전역을 가야 된다"고 하면 한국 교수님들은 버스를 어디서 타거나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라는 식으로 직접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영국 교수님들은 "이런 자료들을 참고해서 네가 직접 알아보고 좋은 방법을 찾아봐" 이런 식이에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모른다고 해도 끝까지 기다리면서 스스로 끌어내려고 하니까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스스로 하는 만큼 얻는 게 훨씬 많아요.

Q. 영국 대학교 수업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A. 영국 대학 수업은 크게 렉처(Lecture), 세미나(Seminar), 튜토리얼(Tutorial) 로 나뉘어요. 미디어학과 기준으로는 렉처보다 세미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소수가 모여서 함께 토론하고 더 깊이 파고드는 방식이에요.
시간은 일주일에 10시간 채 안 되는 것 같아요. 렉처랑 세미나랑 다 합쳐서요. 그러니까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아요. 대신에 영국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 됩니다. 혼자 공부를 안 하면 세미나에 참여를 못하거나, 참여해도 얘기할 게 없고요. 실질적으로 강의실에 있는 건 10시간이지만 내가 스스로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고 생각해요.

Q. 지난 4년 중에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나요?
A. 제일 당황스러웠던 건, 한국에서는 모르는 게 있어서 교수님께 물어보면 바로 답을 알려주셨는데 영국은 내가 모른다고 하면 끝까지 기다려주고, 계속 생각하게끔 해서 답변을 받는 걸 원하거든요. 처음에는 좀 답답했어요. 근데 스스로 하는 만큼 얻는 게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룹 과제 같은 걸 하다 보면 5인 1조로 해도 보통 나 빼고 다 영국인들이에요. 그렇게 얘기를 하다 보면 영국인들이 토론을 하다가 조금 흥분하면 말이 굉장히 빨라지거든요. "다시 한번 말해줄래?" 이 정도를 다시 부탁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물어보면 다 해주는데, 그걸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맨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괜히 민폐인 것 같기도 하고 — 그런 생각 때문에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대학교 가기 전에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쳤는데 어떤 과목들 들었나요?
A. 내가 선택하고 싶은 전공 관련 과목이랑 아카데믹 잉글리시, 아카데믹 라이팅. 이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최종 성적은 65점 정도 받았어요. 받기 전까지는 그렇게 높게 나올 줄 몰라서 엄청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고 계속 부딪혀봤던 것 같아요. 계속 부딪혀보고 안 되는 거 있으면 해보고, 그러면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을 점수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파운데이션이 학부에서도 실제로 많이 도움 됐어요. 단 학부에서 미디어과 기준으로는 에세이를 굉장히 많이 쓰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파운데이션에서 글쓰기 과목을 가르쳐주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리서치하는 것도 — 정보, 자료 찾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파운데이션 입학 조건은 5.5이지만, 6.0 정도는 갖추고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점수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는 것도 꼭 기억해 주세요!

Q. 미디어학과는 왜 선택하게 됐나요?
A. 처음부터 미디어를 생각했던 건 아니었어요. 건축학과도 고민해봤고 경영도 생각해봤는데, 결국 미디어가 가장 끌리더라고요. 요즘 되게 핫한 학과이기도 하고, 배우는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선택했는데 — 지금도 후회 없이 만족하고 있어요. 다시 돌아가도 무조건 미디어 선택할 것 같습니다.

Q. 미디어학과는 어떤 사람한테 잘 맞을까요?
A. 장점은 광범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되게 많다는 거예요. 단점은 조금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경영학과랑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미디어학과는 일단 경영학과처럼 되게 광범위한 과라고 생각하고요.
1학년 때는 필름도 배우고 저널리즘, 영화, 마케팅, PR도 배우고 다 조금씩 다 배우고, 2~3학년 때부터는 내가 더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과목 선택해서 배우는 과인 것 같아요. 저는 현재 마케팅이랑 저널리즘 수업을 듣고 있어요. 저널리즘은 솔직히 말하면 자기소개서 쓸 때 조금 유리하다 해서 듣고 있고, 마케팅은 나중에 직업을 갖게 된다면 마케팅 쪽으로 가고 싶어서 그쪽으로 듣고 있습니다.

Q. 졸업을 앞 두고 논문을 준비하실텐데, 주제는 뭔가요?

저는 현재 졸업 논문 주제를 '케이팝 회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마케팅을 했는가' 로 잡고 있고, 나중에 마케팅 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 그 방향으로 파고들고 있어요.
Q. 혹시 아시는 선배나 졸업생 중에 취업 소식 들은 게 있어요?
A. 졸업 후 진로는 PD, 기자, 촬영 감독, 에디터, 마케터 등 분야가 굉장히 넓어요. 실제로 선배 중 한 분은 워너브라더스 인턴으로 합격해 인턴 생활을 하셨고, 지금은 한국에서 광고 일을 하고 계세요.

여기까지 뉴캐슬대학교에서 학업편에 대해 얘기해봤구요, 생활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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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대학교는 2026년 파운데이션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보증금 납부 시기에 따라 1500-5000파운드 (약 3000-1000만원) 장학금을 제공하고,
파운데이션 후 본 대학교에 진학할때에도 3년간 21,000파운드 (약 4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2026년 뉴캐슬대학교의 파운데이션, IYO, 프리마스터 및 진학 장학금-4년간 최대 49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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