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교,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 방문기|약대·캠퍼스·생활 환경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도 직접 다녀왔는데요.

가기 전에는 “러셀그룹이고, 공부하기 좋겠지” 이 정도 이미지로 생각하고 갔는데, 실제로 캠퍼스를 걸어보니까 좋았던 점, 그리고 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이 좀 더 분명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방문 후기를 풀어서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학교 소개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QUB)는 1849년에 설립된 러셀그룹 소속 연구중심대학입니다.

Complete University Guide 기준으로도 영국 내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학교예요.

생물학, 화학·화학공학, 전기·컴퓨터공학, 고고학, 역사, 법학, 수학, 물리학은 물론이고 약학, 치의학, 간호·조산학까지

거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업 분위기나 캠퍼스 느낌 자체가 ‘연구 중심 대학’이라는 이미지에 잘 맞는 학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방문 후기

벨파스트 도심 분위기

벨파스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생각보다 도시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었어요.

런던급은 아니지만, 맨체스터나 옥스퍼드, 최근 많이들 가는 본머스와도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차량 이동이 계속 있었고, 버스도 자주 다니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이걸 보면서 “이동 인구가 꽤 많은 도시구나”라는 게 바로 느껴졌습니다.

시골 느낌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메인 캠퍼스 구조

학교 메인 입구는 저희가 브로셔에서 자주 보던 바로 그 건물입니다.

대로변에 바로 붙어 있고, 그 주변과 뒤쪽은 전부 주택가예요.

주거지역 안에 캠퍼스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구조가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인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기서부터는 거의 전부 대학 건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캠퍼스가 생각보다 정말 넓어요. 특히 기숙사 빌리지까지 캠퍼스 안에 같이 있어서 체감 면적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도서관
약대 건물

약대와 생명과학 계열 건물도 외관 위주로 둘러봤는데, 건물 규모가 크고 랩실이 위층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기숙사 빌리지

기숙사 관련해서는 인투 담당자와 학생 모두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영국 학생들은 캠퍼스 안 기숙사 빌리지를 많이 이용하지만, 국제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사설 기숙사를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기숙사 빌리지 초입

주변에 새로 지어진 사설 기숙사들이 꽤 많아서 국제학생들은 그쪽을 더 추천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기숙사 수 자체는 넉넉한 편이라 2학년 이후에도 신청이 어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기숙사
트리하우스, 기숙사 빌리지 안에 있는 공용공간

 

INTO QUB 위치

캠퍼스를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INTO QUB 센터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꼭 알고 계셔야 할 포인트인데요. INTO QUB는 메인 캠퍼스 안에 있다고 보기보다는, 주택가 쪽으로 도보 약 10~15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가야 도착하는 위치입니다.

INTO QUB

건물 외관은 통유리 구조로 깔끔한 편에 내부 시설 자체는 전반적으로 평범한 인투 센터 느낌이었습니다.

비즈니스, 인문사회, 영어 수업 위주로 진행되고, 과학 계열 수업은 대학교 본 캠퍼스의 실험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INTO QUB 내부

학생 구성은 사우디 국적 학생 비율이 상당히 높았고, 한국 학생은 눈에 띄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공 건물과 스튜던트 유니언

컴퓨터 사이언스 빌딩은 메인 캠퍼스와 인투 센터 사이에 따로 떨어져 있었는데요.

컴퓨터 사이언스 빌딩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곳은 스튜던트 유니언(Student Union)이었습니다.

스튜던트 유니언

QUB는 스튜던트 유니언 규모가 영국 내에서도 손꼽힌다고 하는데, 커리어센터나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꼭 방문해본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내부를 보니 공부 공간, 이벤트 공간, 바, 클럽 나이트 공간까지 정말 다양하게 구성돼 있었습니다.

스튜던트 유니언 내부

 

생활비 체감

생활비도 궁금해서 현지 테스코에 잠깐 들러 가격을 확인해봤는데요.

채소, 과일, 레디밀, 빵 같은 기본 식재료는 여전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커피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학생이 직접 요리를 해 먹는다면 생활비가 과하게 들지는 않겠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이번에 직접 다녀와 보니, 퀸즈 유니버시티 벨파스트는 확실히 공부할 목적이 분명한 학생에게 잘 맞는 학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업에 집중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선택지였고요.

다만 인투 센터 위치나 과정 구성처럼 학생 성향이나 전공에 따라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도 분명히 있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QUB 진학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본인에게 정말 잘 맞는 선택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영국유학센터에서는 학생분 상황과 목표에 맞춰 학교 선택부터 과정 안내, 지원 전략까지 함께 상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QUB가 궁금하시거나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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