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애버리스티위스대학교 파운데이션 합격 후기

영국 대학교 중 애버리스티스대학교 Aberystwyth university 라는 이름은 잘 안 들어보셨을거에요.

웨일즈에 위치한 대학으로 1872년에 설립된 무려 150년 역사의 대학교입니다. 2022 Times/Sunday Times 선정 38위의 상위권 대학이죠.

이 대학교가 위치한 애버리스티스는 인구 2만명의 작은 타운인데, 그 중 학생 인구가 9천명이니, 정말 university town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애버리스티스대학교에서 농업을 공부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과정을 선택하신 이 학생분은 직접 이 대학교를 선택해서 저희 영국유학센터를 찾아오셨어요. 타 대학교에 비해 절대 빠지지 않은 학교 수준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 무료 기숙사(!) 등 외국 학생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셨습니다. 

 


 

웨일즈 애버리스트위스대학교 aberystwyth university

영국 유학 선택 이유

유학 국가를 선택할 때 크게 영미권과 유럽 대륙 두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유럽 대륙 국가들은 농업 전공을 영어로 제공하지 않아서 영미권 국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미권 국가 중에서 미국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 제외했습니다. 나머지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가장 선진국이라고 생각됐습니다. 학기, 방학 중에 아르바이트도 가능하고 졸업 후 2년간의 구직 비자를 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농업을 공부하고 싶은 이유

기후 위기는 계속 심해지고 농업인력은 부족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농업을 전공으로 하는 것은 일자리 측면에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업에도 계속해서 스마트팜, 식물공장과 같은 새로운 시스템들이 도입되고 있어, 농업의 단위 생산량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농업 산업이 앞으로 더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애버리스티스대학교 선택 이유

첫 번째로는, 저는 20년 넘게 대도시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조용한 해안 도시에서 살아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에버리스트위스 대학교는 조그마한 해안 도시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점은 큰 혜택이었습니다. 

(영국유학센터: 외국학생에 대한 장학혜택으로 1년간의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정상 기숙사비도 9개월에  3840파운드 (614만원), 1개월에 약 68만원 정도로 무척 저렴합니다)

 

외국학생에게 장학혜택으로 무료 제공되는 애버리스티스대학교 기숙사 . 1인실
외국학생에게 장학혜택으로 무료 제공되는 애버리스티스대학교 기숙사 

 

두 번째로는, 수업 커리큘럼과 인턴십 제공 여부였습니다. 수업 커리큘럼은 제가 공부하기를 원하는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학부 중 1년간의 인턴십이 가능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저는 학교 선정 시 학교 전체 랭킹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고 전공 랭킹을 살펴봤습니다. 우선 농업 전공 랭킹을 보자면 qs 전공 랭킹-101위, complete university guide 국내 전공 랭킹-4위입니다. 이 정도면 학교 수준이 낮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네 번째로, 또 다른 제게 중요한 부분은 학교의 티칭 퀄리티, 치안, 학생 때 교수 비율, 국적비율이었습니다. 티칭 퀄리티는 TEF gold였고 치안은 영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학생 때 교수 비율은 17:1이었습니다. 국적 비율은 영국인 83%, EU 국적자 11%, International 6%였고 국적은 115개의 국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에는 실습 장소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학교에 800헥타르 규모의 농장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내 IBERS 연구소(생물, 환경 및 농촌 과학 연구소)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학 준비와 영국유학센터에서 도와준 부분

학교 지원부터 비자 수령까지 영국 유학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지원 서류 제출 시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교정해 주셨고 출국 오리엔테이션도 제공해 주셨습니다. 조건부 입학허가서 취득 후 아이엘츠 시험 접수를 할 때 시험 접수 확인 카톡을 주시면서 시험 접수시 실수가 없도록 점검해 주셨습니다. 입학허가서 취득 후 CAS 발급, 학비 납부, 비자 수령까지 메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친절하게 카톡 상담을 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비자 신청 시 비자 양식을 제가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되어서 굉장히 편리했고 실수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와 직접 소통을 하려면 시차 문제도 신경을 써야 했는데 영국 유학센터에서 그 부분을 도와주셔서 편리했습니다. 학교에서 메일이 오면 즉각 전달해 주셨고 영국 유학센터와 연결이 바로바로 돼서 좋았습니다. 담당자분이 휴가 때에도, 제게 연락을 하셔서 학교에서 보내준 메일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입학을 앞둔 소감

코로나 전부터 영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가게 되었지만 감개가 무량합니다. 지금 후기를 쓰는 시점 기준으로 출국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가서 어떤 환경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학생분의 성공적인 영국 유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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