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영국 브라이튼 대학 물리치료학 파운데이션 학업 후기

최근에 가장 빨리 마감되는 인기 파운데이션 과정 중 하나가 바로 물리치료학 파운데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뽑는 인원도 적고 영국 내에서의 물리치료사 인기와 필요성도 늘고 있는 추세라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국내에서 영국 물리치료학 과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데 이번에 영국 브라이튼 대학 물리치료학 파운데이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운님의 학업 후기를 받을 수 있어 이렇게 공유드립니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영국 브라이튼에서 1년 동안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을 수료한 한국 국제 학생입니다. 영국에서 물리치료사를 공부하고 싶어 그에 필요한 Science&Engineering 파운데이션 수업을 지난 1년간 들었고요, 현재는 그 과정을 무사히 합격하고 이번 년 9월부터 1학년으로 들어갈 영국 대학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 중입니다.  

 

Q 어떻게 영국 물리치료학 파운데이션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어머니가 물리치료 치료를 많이 받으러 다니셨어서 그때부터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몸과 생명학을 항상 공부해 보고 싶었기도 했고요. 저는 아주 오랫동안 영국이라는 나라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어왔던 터라 항상 영국에서 꼭 유학을 하고 자리를 잡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막연히 영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고 딱히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계기로 인해 물리치료에 관심이 생겼고 그렇게 그 분야로 영국 유학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Q 여러 대학의 물리치료 파운데이션에서 입학허가를 받으셨는데 특별히 브라이튼 대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영국에서 물리치료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후로부터 물리치료 파운데이션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영국의 대학은 전부 알아봤던 것 같아요. 또 각 대학의 장단점들을 찾아봤고요 그렇게 몇 개의 대학으로 추려서 지원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국의 지역이 제가 보는 중요 요건들 중 하나인데요, 브라이튼은 잉글랜드 남쪽에 위치한 점이 가장 먼저 맘에 들었습니다. 또 브라이튼 대학에서 파운데이션 과정 학생으로서 1년 동안 배울 수 있는 과목들도 굉장히 알차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대학 입학비와 파운데이션 과정 학비도 다른 학교와 비교해서 괜찮은 편이었고 브라이튼 생활비도 잉글랜드 동남부 지역이고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도 안 되는 것치고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파운데이션 지원할 때 인터뷰도 있었는데 혹시 어떤 내용들에 대해서 질문 받으셨었나요?

국제학생으로서 어떻게 영국에서 공부할 생각을 갖게 되었냐고 가장 먼저 여쭤봤던 게 기억이 납니다. 또 생명과학 쪽으로 거의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은 제가 물리치료사가 되었을 때 환자나 제 동료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Q 물리치료 파운데이션은 어떻게 교과목이 구성돼 있나요?

처음에는 대학 생활에 필수인 수업 들을 위주로 들었어요. 예를 들면 에세이 쓰기나 리포트 작성하기, 프레젠테이션 수업 등등이요. 이런 수업 들은 1년 내내 계속해서 배우게 됩니다. 브라이튼 대학에서의 파운데이션 수업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 중 하나는 물리치료 말고도 다른 여러 가지 수업 들을 들을 수 있던 건데요, 저는 영국 역사 수업을 가장 즐겨들었었습니다. 어떤 나라에서 생활을 하고 살아가는데 그 나라의 기본적인 역사 정도는 알아둬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3개월쯤 뒤부터는 생물 수업과 통계 수업, 화학 수업 등 물리치료를 배우는 처음에는 물리치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과목들보다는 대학 생활에 필수적인 수업들데에 필수 과목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Q 고등학교 때는 IT 계열 교과목을 많이 들으셨었는데 물리치료 파운데이션에서 듣는 이과 계열 수업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학업 하셨나요?

저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나와서 컴퓨터 관련된 수업들만 주로 받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국수영과 수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물리치료 수업을 받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염려도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영국으로 출국하기 몇 달 전부터 영어로 된 물리치료 관련 서적을 읽었고 생명과학을 혼자 조금 공부해 보았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 중에는 수업 열심히 참여하고 수업이 끝나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 계속 선생님들께 질문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물리치료 파운데이션의 개인적의 난이도나 학업 밀도가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전체적으로 제 생각보다 충분히 할만하다고 느껴졌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분야에 열정이 있고 이 과정을 패스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결과가 다행히 잘 따라주었던 것 같아요. 다른 영어 수업이나 통계 수업, 에세이, 리포트 과제 제출 수업들은 재밌기도 했고 딱히 어렵다고 느껴질만한 게 없었고 개인적으로 Biology 수업만 조금 어렵다고 느껴졌었는데요, 다른 것들 다 잘해도 한 과목 패스를 하지 못하면 파운데이션 과정을 전부 또 1년간 반복해야 한다는 게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그 과목만 더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수업도 항상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것들은 딱히 어렵거나 힘든 점이 없었던 것 같아요. 보통 한 학기 당 5개 정도의 수업을 들었고 수업 시간표 배분이나 공부할 양도 적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Q 파운데이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추가적인 서포트가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셨나요?

브라이튼 대학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 중 하나는 상담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던 겁니다. 사실상 국제학생으로서 외국에서 공부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을 수 있는데 대학 측에서 항상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려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업으로 힘들 때나 다른 개인 사정으로 상담을 받고 싶었는데 상담 날짜를 빠르게 잡아주시고 상담 중에도 정말 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졌고 상담 후에도 계속해서 안부 메일과 상황 개선에 대한 연락을 주셨던 것이 아직도 너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Q 브라이튼에서의 생활적인 부분은 어떠셨나요?

브라이튼은 교통편도 잘 되어있고 생활비도 물가 비싼 영국치고 나름 합리적입니다. 또한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도 안 되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저처럼 도시 생활을 즐기시고 런던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즐길 거리도 엄청 많고 해변가가 있기 때문에 특히 여름에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축제도 많고 사람들도 다들 열린 마인드를 갖고 있는 느낌이라 브라이튼은 생활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물리치료 파운데이션을 학업하려는 후배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를 인지하고 외국에서 공부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지와 결단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결과는 성공적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정말 원하시고 잘 할 것이라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으시니 멀리까지 나가서 공부하겠다는 것이라 생각되고 그 마음만 해이해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나오실 것 같습니다.  


물리치료학 파운데이션은 다른 전공 파운데이션에 비해서 마감이 빠른 편입니다. 영국 물리치료학 파운데이션 과정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다면 영국유학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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