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분의 요크대학교 MPA 1+1 과정 후기: 중요한건 열린 마음

퇴근 후 시간을 내어 유학이야기를 해주신 권아영님

얼마전 국회에서 근무하시는 권아영님을 직접 뵙고 공무원분들께서 가시는 MPA 1+1 (정확한 명칭은 Masters of Public Administration with Professional Placement)과정에 대한 후기를 들었습니다. 권아영님은 2018년도에 저희 영국유학센터 신촌지사를 통해 영국 요크대학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셨고, 현재 요크대학교 졸업생 앰버서더로 활동중이십니다. 퇴근 시간 후에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카페에서 뵙고 이런 저런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시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요크대학교 캠퍼스

 

영국 여러 대학교 중 요크대학교는 어떤 이유로 선택하셨나요?

 

저는 쉐브닝으로 선발이 됐는데, 사실 될줄 몰랐거든요. 그 전 해에도 쉐브닝 지원을 하면서 몇몇 대학교는 언컨디셔널 오퍼를 받았는데 선발이 안되서  입학 연기를 했었어요.  두번째 지원할때는 쉐브닝 내부 심사를 할때 1순위라고 생각했다가 저보다 더 연차가 있으신 분이 지원하셔서 2순위로 밀려서 이번에도 안되겠구나 했는데, 제가 이미 두번 지원하고 미리 이것저것 다 준비해둔 상태라 t/o를 마련해준것 같아요.

영어 시험도 예전에 한번 딱 기준에 맞춰서 받았구요. 지금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런던에 있는 대학교와 버밍엄, 요크를 지원했고, 6-7월에 쉐브닝을 최종적으로 합격했는데, 런던에 있는 대학교는 컨디셔널 오퍼 상태여서 다시 영어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버밍엄과 요크 중에는 좀 더 영국적인 곳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요크를 선택했어요. 런던을 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요크를 선택한게 결국 좋았던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요크에 다녀오신 분이 꽤 계셨는데, 도시가 아름답고 좋더라, 조용하고 깨끗하다는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요크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요크가 좀 더 한국 분들이 적응하기 좋다라는 평도 있고, 한국 공무원분들이 이미 많이 가 계셔서 서로 도우면서 공부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막상 지내보니  접근성이 나쁘진 않았어요. 런던이나 맨체스터에서도 갈 수 있구요. 

 

요크에 처음 도착하셔서 소감이 어떠셨어요?

 

저는 되게 좋았어요. 도시가 굉장히 깔끔했구요, 대학교와 연계된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거의 시티 센터에 있어서 마트나 몰과도 걸어서 갈 수 있고, 대학교까지도 버스나 걸어서 갈 수도 있었어요. 요크가 또 성곽으로 둘러싸여있어서 영국적인 정취도 느낄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 영국 갈때 엄청 더운 여름에 갔었는데, 영국에 도착하니 선선하고 날씨도 좋고, 기숙사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요크 도심

 

요크 MPA 석사 과정의 난이도는 어떠셨어요

 

저는 사실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같은 경우는 고시 공부할때 행정학, 정치학, 정책학 등을 다 공부하기 때문에 영어가 어렵지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다만, 선택 과목중에 유럽 연합 정책 관련된게 있었는데, 같이 수업들었던 영국이나 유럽 친구들은 아무래도 EU 관련한 지식이 너무 앞서있어서 그 과목은 따라가기가 좀 힘들었어요.

본인이 열심히 하면 따라가지 못 하고 그럴 수는 없어요. 왜냐면 읽어야 할 사전 참고자료를 굉장히 많이 알려주시거든요 그런걸 본인이 미리 숙지를 하고 오면 내용을 이해 못 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행정학의 역사나 이론의 변천 과정 같은건데 저희가 이해 못 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석사과정에는 학생수가 얼마나 되고, 어떤 학생들이 있었나요

 

전체 학생수는 50-60명 정도였어요. 대학교 막 졸업한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은 경력이 있었어요. 남미, 아프리카, 중국 등 국적이 다양하고, 나름 잘 나가는 친구들이 왔어요. MPA 과정에 한국분들은 한 학년에 열다섯분 정도, 이년차 다 더하면 서른 분 정도 계셨어요. CASPER는 2년 내내 석사 공부를 많이 한다고 알고 있고, 몇 분 안 계세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프리마스터 과정으로도 오셨구요.

(주: CASPER는  MPA Comparative Applied Social and Public Policy, Evaluation and Research 의 약자로, 2년 내내 학업을 하게 됩니다) 

요크대학교 캠퍼스

 

석사과정에서 한국 공무원분들이 성적 잘 받으셨나요?

 

그런 편이었어요. 저희가 스피킹을 잘 못하지만 성적은 다 어느정도 받으셨어요. 서로 도와주구요. 조별과제는 강제로 할당하는거라 한국학생끼리 하지는 않지만, 저희가 워낙 많다보니 같은 조에 한국분들이 두어명은 계셨고 그래서 의지가 많이 됐어요.

 

영국 석사 수업 방식은 어떤가요

 

한 과목에 대해 강의를 듣는 날이 있고, 세미나를 하는 날이 있어요. 강의를 듣고 그 주제에 대해서 토론식으로 세미나를 하는거죠. 조별로 토론을 한 다음에 한명씩 발표를 했어요. 같은 조여도 기여도에 따라 점수는 기여도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조별 과제가 점수에 반영된건 한 과목밖에 없었고, 그것도 여기에 개인별 보고서가 플러스되어서 평가됐어요.

말을 잘 해야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아니었고, 점수는 레포트가 중요해서 한국분들이 적응하기 더 쉽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라이팅은 그래도 하시니까요. 라이팅도 물론 처음에는 낯설지만 파파고나 그래머리 Grammarly 도 있고,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유료로 (라이팅을) 봐주는 서비스도 있었어요. 학교 어학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세셔널 과정을 통해서도 어떤 표현이 좋다는 등의 라이팅 관련한 스킬도 익힐 수 있었어요.

 

 

MPA 1+1 과정의 경우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1년차에는 그냥 일반 석사와 똑같이 운영됩니다.논문은 첫 해에 다 써요. 저는 쉐브닝으로 선발되서 과학기술정책에 관련된 논문을 써야 해서 주제를 개인정보 보호정책과 빅데이터 활성화 정책에 대해 썼어요. 한국 정책을 행정학 이론에 따라 분석하고 비교하는게 되겠죠. 2년차에는 직무훈련으로 교수님이 한국 공무원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주셨어요. 영국 정부 기관 시찰도 하고, 기관에서 나와서 강연도 해주시구요.

 

 

요크대학교

 

주변 공무원분들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시던가요

 

선발되신 공무원분들이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직무 경험도 많으시고 중간관리 가기 직전에 계셨던 분들인데, 영어가 안되다 보니 본인이 아시는 내용을 다 표현 못하시다 보 약간 힘들어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영국 석사 가시는 공무원 분들께 조언하자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을 여셨으면 좋겠어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영어실력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시간을 들여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라이팅으로 풀어내면 점수도 잘 받을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영국유학센터는 요크, 엑시터, 버밍엄 등 공무원분들의 영국 석사과정 지원을 무료로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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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대학교 공무원 석사 과정 MPA 1+1 수속 후기
'아무래도 영국 유학만 전문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신뢰감이 있었습니다. 수속 서비스 역시 만족스러웠고, 특히 영문 서류등에 대해서 꼼꼼하고 성실한 감수 및 서비스에 대해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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