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러프버러 대학교 스포츠학과 방문 후기
오늘은 영국 스포츠 사이언스,스포츠 경영학과 1위! 러프버러 대학교 스포츠학과 방문 후기를 공유합니다
러프버러 대학교는 영국 대학평가에서 모두 10위안에 든 명문대입니다.
- 2020 Times/Sunday Times 영국대학교 순위 5위
- 2020 Guardian 영국대학교 순위 4위
- 2020 Complete 영국대학교 순위 8위
러프버러 대학교는 중동부 레스터셔 주에 위치한 대학교입니다. 영어로 Loughborough University인데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읽어야할지 난감하실 거 같아요. 한국어로 표기할때도 러프버러로도 쓰고 럭버러, 럽버러 등 다양하게 쓰더라구요.
러프버러 기차역에서 내려서 한장 찍었어요. 기차로 런던에서 1시간 10분 거리로 가깝고, 기차역에서 버스로 10분만 가면 러프버러대학교입니다. 러프버러대학교의 스포츠 학과는 School of Sport, Exercise and Health Sciences 에서 운영하는데요. 본 캠퍼스에서 제공되는 학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학사
- 스포츠, 운동 사이언스
- 스포츠 경영
- 스포츠, 코칭과 체육교육
- 스포츠, 운동 심리
석사
- 스포츠 경영
- 스포츠 경영, 정치와 국제개발
- 스포츠 바이오미케닉스
- 스포츠와 운동 심리
- 스포츠와 운동 영양
- 체육교육
- 운동 물리치료
- Strength and conditioning
- Exercise as Medicine
이외에도 여러 학과가 있습니다.
러프버러대학교 캠퍼스 맵이에요. 지금까지 방문해본 영국 대학교 캠퍼스중에 가장 넓었어요. 오전에 도착해서 밤까지 있었네요.
러프버러대학교 스포츠 경영학과에 한국인 교수님이 계신데, 감사하게도 방문했을때 학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교수님이 가르치시는 코스 발표도 참관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영국에서 파운데이션 중으로, 내년 스포츠 경영학과 입학 예정인 저희 영국유학센터 학생과 같이 방문했는데, 교수님이 각 학년별로 뭘 배우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한국학생들은 한국인 교수님께 현지 수업과 현지 취업에 대해 도움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스포츠 관련 학과로 한국학생은 학부에 현재 10명정도 재학중이고 또한 매년 석사 과정은 6명, 박사는 6~7명 정도로, 한국 학생의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스포츠 경영학과에 외국학생이 많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학부 과정은 영국학생들이 약 70%정도입니다.
러프버러 대학교는 러프버러 메인 캠퍼스와 런던 캠퍼스가 있고, 스포츠 관련 학과도 양 캠퍼스에서 모두 운영합니다. 단, 제공되는 학과가 약간 달라요. 한국 학생들은 졸업생들이랑 꾸준한 교류가 있으며,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좋습니다. 한국 학생 중에 Genius라는 프로그램 회사에서 학사때 인턴쉽하고 취업한 경력이 있습니다. 인턴쉽 한 곳에서 잡 오퍼를 받는 확율이 거의 90%에 달한다고 해요.
한국 졸업생을 찾아보니 이화여자대학교의 홍은아 교수님이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스포츠 정책으로 박사과정을 하셨는데요, 2003년 국내 최연소 축구 국제심판 (FIFA 주심) 자격 획득하시고 올림픽(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아시안게임(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0 잉글랜드 Women’s FA CUP 결승 등에서 주심으로 활약하셨고 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조직위원회(Organising Committee) 위원, AFC 심판위원회 위원이기도 하십니다.
현재는 FIFA 심판 기술 강사, AFC 심판위원회 위원, AFC 강사/평가관, 대한축구협회 이사,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 등으로 활동중이십니다.
자랑스러운 러프버러대학교 스포츠 학과의 한국 동문이시네요!
http://news1.kr/articles/?3584250
석사는 1년에 10과목을 끝내야하는 생각보다 빠듯한 과정입니다. 그래서 취업을 원한다면 1학기 마치고 바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없이 코스가 지나고 말기 때문입니다. 1월에 운좋게 직업을 구하면 파트타임으로 시작해서 석사 끝날 때까지 일하고 풀타임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예로 한국 여학생 석사할때 Leicester FC 1월부터 일해서 잡 오퍼 받은 경험있습니다. 스포츠관련 시설도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러프버러 대학교 스포츠과가 강한 이유를 여쭤보자 강한 교수진을 말씀하시네요. 일단 교수진이 100명 가까이 계십니다. 러프버러와 경쟁하는 미국 대학교와 2배정도 차이나는 정도라고 합니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교수진뿐만 아니라 학교내 시설도 매우 잘 설치되어있어서 학생들이 전공에 집중할 수 있게 학교의 노력도 보입니다.
학교에서 또한 학과를 밀어주기 때문에 심리학과를 스포츠 심리학과 합쳐서 규모를 점점 키우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담당하시는 과목 프리젠테이션을 참관해볼 수 있었는데요, 스크린 왼쪽에 발표하려고 대기하는 학생들 보이시죠? 제가 참관한 발표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매출을 어떻게 증대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거의 1시간 가까이 진행했습니다.
스포츠 경영, 스포츠 마케팅에서는 스폰서 업체들, 비영리 기관과 어떻게 일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해요.
영국 스포츠 사이언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유학을 목표하신다면 1순위 대학교가 러프버러대학교입니다.
러프버러 대학 진학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 공식 에이전시 영국유학센터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