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영국 법학 학부과정에서는 법학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통해 학생이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사과정을 마치면 LLB 또는 BA in Law 학위를 받는다. 석사과정은 법학의 세부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Master of Law (LLM) 또는 Master of Arts (MA) 학위를 받는다. 관심 분야에 따라 상법, 해상법, 지적 재산권법, 국제 금융법, 범죄학, 국제법, 국제통상법, 인권법, 사법정의 등으로 심화할 수 있다.
왜 영국에서 법학을 공부해야 할까
- 세계 10대 로펌 중 링클레이터스, 앨런 앤 오버리, 클리포드 챈스, 디킨스 디즈 4곳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영국의 보통법 시스템은 12세기부터 시작하여, 영어권 국가와 영연방 국가들의 법적 기초가 되며 영국 상법은 통상적으로 국제적인 계약에서 기본을 둠
- 전문가들에게서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산학연계의 기회가 주어짐
- 영국은 대학과 기업 간의 연계에서 세계 2위
영국의 변호사는 역할에 따라 Barrister(법정 변호사)와 Solicitor(사무 변호사)로 나뉘어 이를 위한 과정도 달라진다. 법정 변호사 (Barrister)는 소송서류 위촉과 법정 변론을 주로 맡고, 사건 의뢰인으로부터 직접 사건을 인수하지 않고 사무변호사로부터 위촉 받는다. 약 15,000여명이 활동 중으로 80%는 직접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한다. 사무 변호사 (Solicitor)는 법정 외 변호사로서 계약서 작성, 토지, 건물 매각을 위한 법적 서류 업무나 법률 자문을 하며, 소송에 대해서는 소송서류 작성 등 법정 변호사의 보조 업무를 주로 하며 하급 법원에서는 변론할 수 있다. 사무 변호사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회사 내 변호사, 실무관, 군 법무관이 되기도 한다. 사무 변호사는 법정 변호사의 약 10배인 약 150,000명이 활동 중이며 국제학생들은 대부분 사무 변호사 (Solicitor)를 목표로 한다.
영국 변호사가 되기 위한 루트
기존에 영국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영국에서의 법학 학사 학위와 1년간의 Legal Practice course (LPC)와 2년 실습 TC (Training Contract을 통해 사무변호사가 되었다. 영국에서 법학과를 졸업하지 않았다면 1-2년 과정의 Graduate Diploma in Law (GDL) 등의 대체 과정을 이수해야 했다.
이는 2021년 가을에 바뀌어서 영국 변호사 시험 SQE (Solicitors Qualifying Examination)가 LPC를 대체한다. 영국 대학교의 법학 학위과정이 없더라도 영국 변호사 시험 SQE (Solicitors Qualifying Examination) 시험을 볼 수 있지만 천천히 시간을 두고 공부하고 싶다면 Law Conversion Course (PGDL)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SQE 시험 이수 후 2년간의 업무 경력 (QWE: Qualifying Work Experience) 를 통해 최종적으로 영국 사무 변호사 Solicitor가 된다.
SQE (Solicitors Qualifying Examination)란?
일종의 사법시험으로, 1차, 2차 총 두번의 시험으로 구성된다
SQE 1차
- 상법, 계약관련, 잉글랜드/웨일즈 법률 시스템, 헌법 및 행정법 등
- 6년동안 최대 3번 시험응시 가능
SQE 2차
- SQE 1차 합격 후 응시 가능
- 6일동안 16개의 테스트 진행 (구술시험+필기시험)
- 사례분석, 법률 연구, 형사소송 등
BPP와 University of Law 등의 법학 전문대학교에서 법학 전공자 및 비전공자를 위한 SQE 준비과정을 제공한다.
글래스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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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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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대학교
| 파운데이션 |
요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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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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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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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스터대학교
| 학사, 석사 |
킹스컬리지 런던대
| 학사, 석사 |
BPP
| 학사 석사 |
University of Law
| 파운데이션 학사 석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