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요크대학교 파운데이션을 거쳐 요크대학교 인터랙티브 미디어 학과 진학하신 학생분의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 신촌지사입니다! 오늘은 요크대학교 파운데이션을 마치시고 자타공인 핫한 전공인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학사과정으로 진학하신 학생분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영국 생활도 성공적으로 적응하시고 학업까지 잘하고 계셔서 너무 뿌듯합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나 요크대학교에 관심있으신 학생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요크대학교(University of York)는 1963년에 설립된 러셀그룹 소속 대학으로, 약 20,000명의 학생 중 23%가 국제학생입니다. 연구 영향력 10위, 영국 17위(2025 Complete University Guide)로 학문적 명성이 높으며, 졸업생의 95%가 6개월 이내에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입니다. 국제학생들에게 기숙사와 학업 지원을 제공하며, 9개의 컬리지 시스템을 통해 기숙사 생활과 다양한 소셜 활동을 지원합니다. 아름다운 500에이커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학생 학업 경험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University of York에서 Interactive Media 1학년으로 재학 중인 박**라고 합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과정은 School of Arts and Creative Technology에 소속되어있습니다. 저희 과는 프로그래밍, 디자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UI/UX 디자인, 인터랙티브 스토리, VR/AR 등으로 심화하여 배울 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VR과 인터랙티브 게임에 흥미가 있어 이 과에 지원을 했습니다.

 

Q. 요크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과목수업과 영어수업에 대한 퀄리티나 선생님들의 지원은 어떠셨나요?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며 총 3가지 학과 과목과 1개의 영어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수업은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영어 과목 선생님께서 에세이에 대한 피드백이나 영어 공부법에 대해 추가적인 팁을 알려주셔서 무척 감사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UYIPC에서의 지원은 어떤 종류의 지원을 원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속 빈 강정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크대학교 캠퍼스

 

Q. 요크 파운데이션 Foundation Certificate Interactive Media 과정을 수강하면 어떤 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했나요? 

저는 Language Study Skills, 21st century Media, Statistics와 Robotics, Programming and Electronics를 수강했습니다. 1, 2학기 모두 같은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Language Study Skills은 국제 학생들을 위한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매주 학생들끼리 하는 세미나 또는 토론이 있었고 선생님께서는 대학에서 필요한 에세이 작성 방법 등을 수업하시거나 다양한 주제들을 주마다 제시해 스스로의 생각을 말하거나 글로 쓰는 활동들을 주로 했습니다.

21st century Media는 제가 가장 재밌게 들었던 수업 같습니다. 1학기 때는 영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를 정해 그동안 배웠던 미장센, 영화 촬영법 등을 기반으로 PPT와 에세이를 작성했습니다. 2학기 때는 게임과 영국의 미디어 산업 규제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학기 때는 다지선다형 시험과 산업 규제에 대한 에세이 작성이 시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tatistics는 말 그대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확률과 통계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학생의 겨우 무척 쉽게 수강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수업만 잘 들으시면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처럼 문제를 꼬아서 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영어로 수학 용어만 잘 익히시면 따로 실수하실 일은 없으실 거 같습니다.

Robotics, Programming, and Electronics는 컴퓨터 사이언스 파운데이션 학생들도 같이 수강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보다는 활용법에 더 집중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1학기에는 레고를 이용해서 로봇을 만들고 스크래치 기반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어서 그렇게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2학기 때는 아두이노를 활용해서 수업을 합니다. 아두이노의 경우 C언어를 사용해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경험이 있어 수월했지만 같은 그룹의 친구들은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헤맸지만 곧 잘 익숙해져서 수업을 따라왔던 거 같습니다. 보통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니 주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학문적 또는 개인적으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영어로만 글을 써야 하니 영어로 사고하는 방법이 크게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주변 환경이 국제 학생들이다 보니 소통 방법이 영어 밖에 없어 말을 하는 것도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움을 청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을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일들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었는데 해외에 혼자 나오니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럴 때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줄 알게 된 것도 개인적으로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요크에서의 생활은 어떠셨나요? 

생활비 관리는 다른 것들보다 식비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다를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배달이나 외식보다는 식재료들을 장봐서 요리해서 먹음으로써 식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장보는 비용이 외식비용보다는 훨씬 쌉니다. 파운데이션 때는 기숙사가 한 곳으로 정해져 있어서 콘스탄틴 컬리지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Q. 요크 대학교 학사 본 과정에 입학 후, 파운데이션 과정과 비교했을 때 학업 분위기나 수업 방식에서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아무래도 국제 학생들 보다 영국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먼저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 과에서 한국인은 저 혼자이고 다른 국적의 친구들은 5명 정도로 무척 적습니다. 그렇다고 국제 학생들을 배척하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고 그저 파운데이션 과정 친구들처럼 평범한 학생들입니다. 

수업 방식은 수업과 세미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운데이션과 다르다고 느낀 점은 과제가 확실히 많습니다. 따로 공부할 것도 많지만 이 점은 어느 학과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Q. Interactive Media 전공에서 가장 흥미롭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의 수업에서 어떤 점이 가장 기대가 되시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듣고 있는 수업은  수업입니다. 현재 이야기의 기본 요소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위해 온라인으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나 게임에 관한 여러 책들을 제공해주는데 무척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또한 금요일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시는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을 감상하며 분석하는 시간이 있는데 가장 즐겁게 수업을 듣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시험 과제로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어떤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Q. 요크대학교 파운데이션에서 배운 내용이 현재 학사 과정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가장 도움이 된 건 영어로 에세이를 쓰는 방법을 약 1년 동안 배울 수 있던 것입니다. 같은 학과의 영국인 친구의 말에 따르면, 대학에서 쓰는 에세이 작성 방법에 대해 따로 배운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크 파운데이션에서는 기초적인 영어 에세이 방법과 요크 대학에서의 레퍼런스 작성 방법을 하나하나 다 배웠기에 이 점이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요크와 같은 중소도시에서의 생활이 학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런던과 같은 대도시와 비교해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요크대학교는 요크 한가운데도 아니고 외곽에 있어 무척 자연친화적입니다. 따라서 놀거나 외식을 하려면 따로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좋아해서 밤에 별을 보면서 산책하거나 방에 있는 시간을 즐겼지만, 한 편으로는 런던에 있었다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들이 아쉽긴 했습니다. 요크에서도 충분히 여러 문화 생활들을 즐길 수 있지만 런던에 비하면 확실히 한정적입니다. 또한 대도시들은 ‘오세요’ 같은 한인마트가 있는 것에 비해 요크는 아시안마트나 중국마트가 전부라서 그 점은 부러웠습니다.

 

요크 도심

 

Q. 저희 영국유학센터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셨나요? 추가로 개선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딱히 큰 불만은 없습니다.


영국유학센터에서 진행한 2024 영국 파운데이션 선배와의 만남에 참석하셔서 영국 유학생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도 해주셨었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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