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가족같은 학교, 본머스 비트(Beet) 방문기
어학연수 상담을 하다보면 학생분마다 원하는 학교의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어떤 학생분들은 아기자기하고, 가족같고, 따뜻하고, 케어를 많이 해주는 어학원을 찾으십니다. 그런 분들께 아주 딱 맞는 어학원인, 본머스의 비트 어학원을 제가 방문하고 왔습니다:)
학교의 전경인데요 처음 차에서 내려 학교를 보고는, 꽃으로 장식된 건물이 너무 예뻐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나중에 학교투어를 하다보니 트로피가 잔뜩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본머스에서 매년 있는 꽃 콘테스트(Bournemouth in bloom)에서 비트가 거의 매년 수상을 했습니다. 그만큼 학교에 정성을 가득 투자한다는게 보여서 학교 입구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교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학교 여기저기에 본머스의 역사, 인물에 대한 설명도 붙어 있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생활할 수 있어보였어요. 친절한 스텝들의 환대와 함께 비트 학교를 둘러보며 저는 마치 집처럼 편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가 좋았던건 비트의 카페테리아였습니다!
비트의 카페테리아에서는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 등을 비롯해 학생분들이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핸드메이드 음식들을 파는데요, 사진에 있는 타냐라는 분이 카페테리아를 책임지고 있는 분입니다!
스텝들은 타냐를 일명 비트의 엄마라고 부르더라구요^^, 그만큼 정말 재미있고 따뜻하게 학생분들을 환대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음료를 제공해주는데요, 이곳에서 먹은 브라우니는 정말 제 인생 브라우니였습니다! 같이 간 에이전시분들도 브라우니에 반해서, 따로 판매(모든 수익은 기부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하고 있는 베이킹 레시피 책도 구입했습니다.
낯선 외국에서 살면서 공부하는 것이 처음인 분들은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 이런 따뜻한 분위기에서 케어를 받으시면 어렵지 않게 적응하실거에요~ 가족같은 분위기의 학교 원하시는 분들께도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들을 방문하며 꼼꼼하게 체크하는건 학교의 게시판인데요, 얼마나 활발하게 소셜액티비티 및 활동이 이루어지냐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활발한 학교일 수록 지루할 틈 없이, 친구들도 많이 만들고, 현지를 체험하며 즐겁게 어학연수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트에서는 정말 매일매일 회화 클럽, 게임, 아트수업, 우크렐레 클럽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클럽도 다양하게 있고, 탁구대회도 해서 학생들 점수를 걸어놨어요! 아트수업에서 그린 작품들도 학교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이런 소셜 액티비티는 모두 선생님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수업이 끝나고도 학교 사람들과 만나 가깝게 지낼 수 있습니다~
비트의 선생님들은 정말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근무해오셨어요, 학교에서 만난 일본인 스텝은 18년전에 학생이었는데, 그때 만났던 선생님들이 아직도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학교의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오래오래 계시는거죠. 그리고 경력이 오랜 선생님일수록 티칭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본머스 비트의 한인수는 지금 5-7명 정도라서, 한인비율에 대해 염려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일반영어/캠브리지 시험반/아이엘츠 시험반이 대표적이며 인텐시브 영어를 하실 경우 오후에는 다양한 선택수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의 최고 장점중 하나는 모든 홈스테이가 도보거리 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홈스테이가 도보 30분 내외라 아주 편하고, 저렴하게 통학을 하실 수 있고 방과후에도 집에 갔다가 방과 후 액티비티를 하러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비트는 연말까지 2017년 학비로 등록 가능하시고, 영국유학센터를 통해서 가실 경우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어떤 혜택이 가능한지는 따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