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건축학과가 궁금하다면? 뉴캐슬대학교 건축과 학생이 보여드려요
뉴캐슬대학교 건축학과,
직접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이번에는 뉴캐슬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유학생 이OO 학생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학생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뉴캐슬에서의 건축학과 생활이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왜 뉴캐슬대학교 건축학과로 선택하셨어요?
이 학생은 ‘International Year One’ 과정을 마치고 2학년으로 진학한 케이스였어요.
영국 대학을 고를 때 아무래도 건축학과 순위를 안 볼 수 없었는데, 뉴캐슬대학교는 상위권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고 해요.
직접 와보니 수업 방식도 잘 맞고, 교수님들의 지원도 많아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영국 내 건축 10위인 뉴캐슬대학교.
건축학 10위권 대학교 중 2학년으로 진학이 연결되는 IYO를 운영하는 대학교는 뉴캐슬이 유일해요


24시간 열려 있는 작업 공간과 아늑한 캠퍼스
건축대 건물은 24시간 열려 있어서 언제든지 작업하러 갈 수 있다고 해요.
학년별로 사용하는 건물이 나뉘어 있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갤러리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전시도 이루어집니다.
쉬는 공간이나 교수님과 미팅하는 장소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공부하면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워크숍 공간에는 나무 자르는 기계 같은 큰 장비들이 있어 실제 모델링 작업도 직접 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건축학과에서는 뭘 배울까?
2학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은 수업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 Architectural Design
- Architectural Technology & Construction
- Cities, Cultures, Space
- Dissertation Studies
디자인 수업에서는 한 학기 동안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델도 만들고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해요.
그냥 결과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이 과정을 거쳤어요’처럼 스토리와 과정을 중요하게 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 본인도 이런 점이 영국 건축 수업의 매력이라고 느꼈다고 해요.
수업 중 하나인 Cities, Cultures, Space는 이론 수업으로, 도시와 건축, 문화의 관계를 탐구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학생은 수업에서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에세이를 작성했는데요, 각각은 도시의 발전 과정, 특정 문화가 공간에 미친 영향, 또는 공간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주제였다고 합니다. 이 수업을 통해 단순히 건축 디자인만이 아니라, 그 배경이 되는 사회적·문화적 맥락까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해요. 특히 도시와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넓어졌다고 하셨습니다.^^

1학년 때 팀 프로젝트는 조금 힘들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랜덤 배정이다 보니 마음이 잘 맞지 않는 팀원과 함께하면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2학년 첫 프로젝트에서는 잘 맞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하네요.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내 작업을 볼 수 있고, 친구들과 교수님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해요.ㅎㅎ
놀이 공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단순히 건축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스톱모션 영상도 함께 제작했다고 해요.
학생들은 팀별로 정해진 대상지에 '어떻게 하면 이 공간을 더 플레이풀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아이디어를 정리해 모델로 표현한 뒤, 그 과정을 애니메이션처럼 구성한 스톱모션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치셨다고 해요!
발표 당일에는 그 영상에 어울리는 사운드까지 더해 상영했는데, 보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라인이 분명하고 인상 깊었다고 하셨어요.
단순히 보여주는 영상이 아니라, 건축 아이디어를 다른 시청각 매체로 전달한 시도가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Dissertation Studies는 3학년 때 제출해야 하는 졸업 논문을 2학년부터 미리 준비해보는 수업이에요. 학생은 이 모듈 덕분에 본격적인 논문 작성에 앞서 어떤 주제를 고를지, 자료는 어디서 어떻게 찾을지, 그리고 나만의 연구 관점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를 고민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수업이 단순히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제 건축 프로젝트나 도시 문제와 연결해 자신만의 질문을 던져보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해요.

영국 건축 유학 준비, 이렇게 하면 좋아요
영국 건축유학을 희망하는 예비 유학생에게 꿀팁도 알려주셨는데요,
- 건축 프로그램 미리 익혀두기
학교에서는 AutoCAD, Illustrator, SketchUp 같은 툴을 처음부터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조작법만이라도 익혀두면 수업을 따라가거나 과제를 할 때 훨씬 수월하다고 해요.
- 드로잉과 모델링은 병행 연습하기
드로잉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림만으로는 아이디어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모델링(손 모형 또는 디지털)을 통해 먼저 구체화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실제로 모델을 만들다 보면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부분이 더 명확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 전공 맞춤형 영어 수업을 적극 활용하기
International Year One 과정 중 들었던 Academic English 수업은 단순한 영어가 아니라, 건축 관련 기사, 잡지, 논문 등을 기반으로 한 실전 중심의 수업이에요. 전공 지식을 영어로 접하다 보니 수업 집중도도 높고, 이후 본과 수업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 전공 인맥은 곧 자산
수업 중 프리마스터 과정의 유학생들과도 함께 공부하며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졸업 후 다른 나라에서 일하게 되더라도, 서로 응원해주는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학 생활 중 만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소중히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뉴캐슬에서의 생활은 어땠을까?
학생은 뉴캐슬이라는 도시가 유학생이 생활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시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적당한 활기를 느낄 수 있고, 젊은 인구가 많다 보니 외국인 학생이 섞이기도 어렵지 않다고 해요.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 열린 태도로 대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해줬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ISC (파운데이션, IYO, 프리마스터 과정 운영센터) 마케팅팀 직원들의 친절함이었다고 해요! 단순히 행정 업무만 보는 게 아니라, 유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응을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분위기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혼자 조용히 앉아 있어도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초반의 외로움을 많이 덜 수 있었다”고 말하셨어요.ㅎㅎ

또한 영국에서는 심리 상담이나 정신 건강 케어가 정말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서, 필요하면 언제든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비공개 상담라인이나 학생 주도 워크숍 등 다양한 복지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학생은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상담 받는 걸 조금 조심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는 그냥 '누구와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접근할 수 있어요. 꼭 힘들지 않아도, 말 걸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위로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International Year One에서 얻은 것
건축학과로 진학하기 전, International Year One 과정에서 배운 아카데믹 영어 수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해요.
영어 수업도 건축 관련 저널이나 매거진 등으로 공부하니, 실제 전공 수업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같은 전공의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좋은 인연이 되기도 했답니다.
나중엔 이런 인맥이 네트워크가 되어 큰 힘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어요
고등학교 졸업생인데요,
파운데이션 할까요,
IYO할까요?
고등학교 졸업생이라면 뉴캐슬을 포함 여러 영국대학교 1학년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할 수도 있구요,
대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IYO (International Year One)을 통해 1년간 전공 관련 과목과목을 더 깊이 공부하고, 2학년으로 편입할 수도 있어요. IYO는 대학교 1학년에서 배우는 과목을 거의 커버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훨씬 많아요.
타 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은 건축 실기를 배우지 않거나, 파운데이션 입학 전에 거의 대학교 입학에 필요한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내야하는 등 여러 조건이 있으니 학생의 학력과 건축 실기 경험 등에 따라 영국유학센터와 잘 상담을 받으신 이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뉴캐슬대학교 건축 파운데이션 VS 건축 IYO
뉴캐슬 건축 파운데이션 | 뉴캐슬 건축 인터내셔널 이어 원: IYO | |
입학 조건 | 고3 내신 5등급 이내, (고1 수학 D이상) 포트폴리오 UKVI 아이엘츠 5.0 (모든 영역 4.5 이상) | 고3 내신 5등급 이내, (고1 수학 D이상) UKVI 아이엘츠 5.5 (모든 영역 5.0 이상) |
수강 과목 | 학업 스킬 건축 1, 2 인문과 사회과학 개론 아카데믹 영어 학업을 위한 영어 | 건축 역사와 이론 건축 디자인 1, 2 건축 기술 건축 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믹 영어 학업을 위한 영어 |
대학교 진학 과정 | 건축학과 1학년 도시계획 1학년 건축과 도시계획 1학년 | 건축학과 2학년 건축과 도시 계획 2학년 |
기타 사항 | 타 대학교도 지원 가능 | 대부분 뉴캐슬대학교로 진학 가끔 타 대학교로 2학년으로 입학한 경우도 있음 |
지금까지 뉴캐슬대학교 건축학과에 대한 유학생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싶은 예비 유학생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영국 뉴캐슬 대학교 약대 파운데이션, 건축학 IYO 학생과 함께 알아보는 영국 유학생활!
뉴캐슬대학교 건축학 파운데이션 합격후기 : 혼자 했더라면 어려워서 포기했을 법한 과정인데 영국유학센터를 통해서 쉽게 도달할 수 있었어요.
입학 상담이나 준비가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영국유학센터에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