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소아스(SOAS) 대학교 부설 어학연수 후기입니다

관리자 0 872

런던대학교 중 하나인 소아스 대학교(SOAS)에 어학연수 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의 후기입니다.

소아스 대학교 어학연수는 영어수업 외에도 본인이 원하는 교양과목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OAS 대학교 어학연수 과정 보기 

1. 학교에 대한 첫 느낌은 어떠셨고 학교 첫날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제가 어학연수를 가게 된 학교는 SOAS 입니다. SOAS 첫인상은 작은 학교였지만 시설이 노후화되지 않고 다 신식이라 좋았습니다. 

첫날 OT 때 찾아가는 것부터 애를 먹긴 했지만, 도착하고 난 후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문제 될 것은 없었습니다.


2. 학교 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휴게실, 기타시설 등)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신식이며 오히려 특정 부분에서 한국보다 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인쇄할 일이 많은데, 학교에서 인쇄기를 많이 구비하고 있어 손쉽게 무료로 인쇄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3. 영국유학센터의 출국 전 OT가 적응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셨나요? 

출국하기 전에 집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출국 전 오티를 통해 걱정을 좀 덜 수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도 이것저것 각종 꿀팁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선생님들은 어떤가요? (학생에 대한 관심도, 티칭 스킬 등)

엄청 친절하시고 질문에 답을 잘 해주십니다. 저는 ELAS 라는 과정을 했었는데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대체적으로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십니다.


5. 학교 한인 비율은 어떤가요? 국적비율은 잘 이루어져 있나요? 

제가 있을 당시에는 한인비율이 낮았습니다. 같은 과정을 신청한 한국인이 저 포함 4명밖에 없었고 수업을 같이 듣는 반에서는 

저 혼자 한국인 이여서 영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대신에, 일본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엄청 많았지만, 저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6. 선택 수업 어떤걸 듣고 계시고, 수업은 어떠한가요? 

저는 사회과학을 선택했지만, 반배정을 기초반으로 받다 보니 첫학기는 반강제적으로 문학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영국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얕은 상식을 배웠습니다. 

수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강사분이 연로하신 분이셔서 그런지 수업방식이 교과서 읽는 수업 위주로 진행되고, 

수업자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7. 소셜 프로그램은 자주 참여하셨나요? 어떤 소셜 프로그램이 좋으셨어요? 

SOAS 내 한인 소사이어티가 있어서 여기서 개최하는 이벤트를 두 번 정도 참여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오는 바람에 두 번 다 정신 없는 진행 때문에 제대로 된 이벤트를 참여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8. 어학연수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지만, 굳이 꼽자면 최근에 여행간 것이 떠오르네요. 

어학연수를 하면서 비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9. 런던으로 가셨는데, 지역은 어떠셨나요? (장단점 및 추천 등)

런던의 장점은 다문화 도시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에 대해 차별이 적고 영어를 하는데 있어 좀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단점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밖에서 외식을 하거나 돈을 쓰는데 많이 부담이 됩니다. 

최대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조리해 드시고 교통비 절약에 필수인 학생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하는 등 대안책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보다 더 부담이 되긴 합니다.

돈 부담을 줄이고 싶으시면 옥스퍼드 쪽이나 런던 밖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SOAS 어학연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저 같은 경우는 사촌의 권유로 인해 대학생 신분으로 졸업 전에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어학연수에 대해 깊게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권유만 듣고 결정해서 오다 보니, 제가 생각하던 것과 달라 후회가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어학실력을 높이는 게 주된 목적이였지만, 학교에서는 학술적 글쓰기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제가 어학실력을 늘리려면 수업 외로 영어로 말하는 시간을 추가적으로 가져야 했습니다. 그

리고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가볍게 어학연수로 오실 분들에게는 이 학교로 오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SOAS 학부생이 하는 말로는 이 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이 상당히 빡센 과정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UCL 혹은 영국 내 석사과정을 밟기 때문에 영국 석사 및 박사과정을 목표로 하거나

 영어로 논문을 쓸 계획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영국 내 일반 어학원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엄청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나 어학원을 선택할 때 본인이 어학연수를 떠나는 목표에 대해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